top of page
힙피어_로고.png

여백은 가장 강한 구조다.

  • 2월 14일
  • 1분 분량

보이지 않는 것이 공간을 완성한다.


공간을 설계할 때

우리는 무엇을 채울지보다

어디를 남길지를 먼저 생각한다.


비워둔 자리는 결핍이 아니다.

형태를 지탱하는 중심이다.


우리는 물건을 더하지 않고

공기의 흐름을 설계한다.

벽을 세우기보다

균형의 긴장을 조율한다.


달항아리가

비어 있음으로 완성되듯,

공간 역시 남겨진 중심에서

비로소 밀도를 얻는다.


여백은 장식이 아니다.

구조다.



경복궁의 달. 2024년 작
경복궁의 달. 2024년 작

 
 
 

댓글


BE IN 

TOUCH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5가길 42

T. 010-6322-5973 /  E. choini33@naver.com

© 2025 by Hiphere. Powered and secured by Hiphere.

  • White Instagram Icon
bottom of page